서울 강남의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을 공동 이용(광역화)하는 문제를 놓고 실시된 주민 찬반 투표가 부결됐다.

  
서울시는 27일 "26일 강남 자원회수시설 주변 반경 300m 안에 사는 주민들을 상대로 소각장을 공동 이용하는 데 대해 투표를 벌였으나 반대 의견이 55%에 달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투표에서는 전체 2214가구 중 1415가구가 투표에 참여해 찬성 559표, 반대 779표로 안건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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