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차량관리 서비스플랫폼 ‘유래카 (油來Car)’ 발표
[이투뉴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20일 비대면·모빌리티 유행에 대응해 주유·차량 관리 모바일 플랫폼인 ‘유래카(油來Car)’를 발표했다. 유래카는 S-OIL의 주유고객 기반 마케팅 인프라와 국내 지급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KT그룹 스마트로의 역량을 결합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이다.
유래카는 모바일앱을 통해 비대면 주유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타이어 구매·장착 서비스 예약 ▶전국 주차장 주차공간 및 도심 주차대행 예약 ▶세차서비스 예약 ▶대리운전 호출 등 주유와 차량관련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차량이 S-OIL주유소에 들어오면 위치가 자동인식되고 미리 입력된 주문·결제정보가 주유기로 전송된다. 셀프주유 고객은 주유기 화면에 정보입력과 카드결제 없이 주유만 하면 돼 소요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S-OIL은 첫 번째 제휴로 19일 금호타이어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유래카를 기반으로 타이어·장착서비스,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력사업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S-OIL 관계자는 “국내 타이어시장 1위인 금호타이어와 제휴는 주유·차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금호타이어를 시작으로 카앤피플(출장스팀세차), 워시존(실내셀프세차), 오토스테이(셀프·자동세차), 마지막삽십분(주차대행), 모시러(수행기사) 등 차량관련 선도 업체들과 순차적으로 제휴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