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도 실리콘 정제물 이용한 실리콘 제품(PV1101) 개발

다우코닝은 고순도 실리콘 정제물을 이용한 태양전지용 실리콘 제품(PV1101)을 개발, 태양전지 핵심재료의 대규모 상업화가 가능케됐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 제품은 기존의 폴리실리콘 원재료와 혼합시 태양전지의 성능을 발휘하는 재료”라며 “대규모 제조공정으로 상업화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기술”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신규 개발된 ‘PV1101 태양전지용 실리콘’은 솔라솔루션스그룹의 브라질 산토스 두몬트(Santos Dumont) 공장에서 제조된다. 지난 7월 PV1101의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해 지난 8월에 선적을 시작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태양전지용 실리콘의 생산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우코닝은 자사가 지분을 보유한 폴리크리스탈실리콘(Poly Crystal Silicon)의 세계 최대 공급업체인 헴록(Hemlock)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다우코닝 솔라솔루션스그룹의 게튼 보거스(Gaetan Borgers) 이사는 “PV1101은 태양전지 셀이 최초로 업계에 선보인 이후 이루어낸 가장 혁신적인 기술의 결과물”이라며 “태양에너지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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