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71.69달러, WTI 68.35달러, 두바이 70.35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아시아 수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1.69달러로 전일대비 0.53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0.94달러 하락한 68.35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36달러 오른 70.35달러로 나타났다.

이날 유가는 사우디가 아시아 공식판매가격(OSP)를 인하하는 등 수요회복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인하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우디는 5일 아랍 경질유의 아시아 판매가격을 전월대비 배럴당 1.3달러 인하했다. 사우디의 OSP 인하는 4개월 만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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