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니 CEO의 안전문화 리더십 성과’ 자평

▲울산공장을 점검하는 S-OIL 임직원들.
▲울산공장을 점검하는 S-OIL 임직원들.

[이투뉴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21일 창사 이래 최초의 ‘무재해 1000만인시(人時)’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S-OIL 울산공장, 저유소 임직원 2200명이 2019년 10월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791일 동안 상해, 화재, 폭발 등의 사고 없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달성한 결과다.

S-OIL은 업무에 기인한 인적사고 없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S-OIL 무재해 인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S-OIL은 무재해 1000만인시 달성의 비결로 자발적 안전문화 형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접근한 점을 들었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 2019년 취임한 이후 회사의 핵심 추진과제로 ‘세계최고 수준의 안전문화 구축과 무재해 1000만인시 달성’을 제시하고 최적의 안전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안전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안전은 타협 불가한 최상의 경영원칙’이라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사 안전관리위원회와 최고안전책임자를 신설하고, 분야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안전 타운홀 미팅, 현장 안전점검 등 안전점검을 주도했다.

또 사내의 모든 회의를 반드시 안전 관련 모두발언으로 시작하도록 의무화하고 SNS를 활용한 ‘안전지킴이’ 밴드를 운영해 다양한 정보를 임직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등 안전문화를 정착시켰다.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동기반 안전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 코칭을 전담하는 ‘세이프티 그룹’을 운영해 설비의 이상징후나 조업활동의 불안전 행위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단일공장 세계 5위의 초대형 정유 석유화학 복합설비를 운영하면서 2년 이상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무재해를 유지한 것은 전세계적으로도 사례가 드물다”며 “안전·보건·환경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들이 ESG경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의 1000만인시 무재해 달성이 새로운 출발선이라는 생각으로 무재해 기록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있을 대규모의 정기보수 작업과 석유화학 복합시설인 샤힌 프로젝트를 안전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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