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정 등에 편의점 운영·수익권 제공…전국확대 예정

[이투뉴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통일로일품주유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사회취약계층에게 주유소 편의점 운영권을 지원하는 ‘햇살나눔편의점’ 개소식을 가졌다.

S-OIL은 유휴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주유소에 이마트24와 공동으로 편의점을 개설하고 한부모 가정, 이주여성, 화상피해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5년간 운영권과 수익권을 제공하도록 했다. 

운영인 선정은 사회복지협의회가 담당하며 이번 햇살나눔주유소편의점은 한부모가정이 선정됐다.

카타니 S-OIL CEO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S-OIL의 핵심가치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OIL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사회족지협의회와 주유소 나눔N캠페인 공익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주유소 연계형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주유소 편의점 운영지원 프로그램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시적 지원이 아닌 자립을 도모해 더 큰 의미가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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