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600만원·12개팀 선발, 대상에 지질자원연구원장 표창

[이투뉴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 이평구)은 1일 지질자원 연구데이터 공유 활성화 및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2 지질자원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만드는 디지털 지구’를 주제로 2개 부문에 걸쳐 실시된다.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의 데이터를 이용한 분석·활용 사례를 개발하고 서비스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는 ‘데이터 활용·아이디어 부문’과 추론용 인공지능 모형을 설계하고 예측성능을 제시하는 ‘AI 모형 개발 부문’이다.

총 상금은 1600만원으로 심사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12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에게는 지질자원연구원장 표창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평가항목은 창의성, 적합성, 완성도, 파급성이며 2차 심사는 1차 심사점수 30%와 2차 전문가 심사위원 점수 70%가 반영된다.

지질자원 연구데이터 활용·아이디어 제시 및 AI 모형 개발에 관심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4명까지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서류접수는 19일까지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평구 지질자원연구원장은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은 지질자원 분야 연구과정에서 생산한 원천 연구데이터를 검색하고 무료로 활용해 연구자와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라며 “AI와 연계된 지질자원데이터를 활용해 국민들이 지질자원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고도화와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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