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 정해 공동방제단 운영

 

▲ 가축방역 전용차량이 소독작업을 펼치고 있다.
[클릭코리아] 홍성군은 오는 5월까지 구제역 및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발생을 예의 주시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일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정했다. 11개 읍·면에 27개 공동방제단 83명을 투입해 소규모 축산농가 2768가구를 대상으로 소독을 펼쳐 전염병 유입을 원천봉쇄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 자체적으로 소득이 어려운 소 10두, 돼지 500두, 닭 3000두 이상의 소규모 양축농가에 대한 소독을 지원하고 중규모 이상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자율방역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 포천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지난달 23일 종식됐지만 방역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방역의식을 공고히 다져 단 한 건의 가축 전염병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 축산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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