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13일부터 15일까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 기술조사단을 파견, 현지 과학기술정책 및 연구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단 파견은 1994년 체결된 양국 과학기술 협력협정에 따라 2003년 방한한 슬로베니아 기술조사단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김차동 과기부 과학기술협력국장을 대표로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환경에너지기술(ET), 나노기술(NT)분야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슬로베니아 고등교육과학기술부, 죠셉스테판연구소, 국립생명공학연구소 등 주요기관을 방문, 슬로베니아 과학기술 추진체제 및 강점기술 분야 등을 파악하고 향후 우리나라와의 협력 가능분야, 협력형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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