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W규모 이상 소수력·풍력발전설비 구축키로

▲ 전영택 한수원 수력양수본부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이순선 인제군수(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신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과 강원도 인제군(군수 이순선)이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28일 인제군청에서 신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수원은 인제군에 50MW규모 이상의 소수력 및 풍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사업 개발을 주도하고, 인제군은 사업부지 제공과 각종 인허가 취득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조석 사장은 “원자력, 수력 및 양수발전에 이어 온실가스배출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한수원의 주요 신성장 동력사업의 하나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 뿐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60MW)를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 부산지역에서 연료전지사업을, 고흥, 청송지역에서 풍력사업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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