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올해 시행계획 확정

올해 과학영재 육성사업과 과학기술 장학사업에 각각 246억원과 878억원 등 1124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

과학기술부는 23일 올해 ‘과학영재 육성사업 시행계획’과 ‘국가과학기술 장학사업 시행계획’을 각각 심의 확정하고 과학기술인력 육성관리체계를 구축해 이공계 핵심인재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영재 육성사업은 창조적 수월성 계발을 목표로 우수한 영재들이 이공계 분야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과학영재교육원, 한국과학영재학교, 과학고등학교,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등에 24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이 사업이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들이 수학과 과학분야에서 흥미를 갖게 하고 호기심을 자극함으로써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잠재력 개발을 통해 이공계 진학을 촉진하는 성과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가과학기술 장학사업은 인재의 이공계 진출촉진을 위해 탁월성 위주로 지원하는 특별장학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대통령 과학장학생(150명 내외), 이공계 국가장학생(4000명 내외), 이공계 연구장학생(600명 내외)에 87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학비부담 없이 잠재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함으로써 이공계분야에서 핵심 선도과학자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과기부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과기부는 과학기술인의 발굴에서 교육ㆍ취업ㆍ연구ㆍ은퇴 및 리더쉽 양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과학기술인 육성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인재가 이공계에서 미래 과학기술자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실현할 수 있도록 체계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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