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센터 현판식 가져

기상청은 지난 2006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기상기구(WMO)기본체계위원회 특별회의에서 결정된 ‘전지구 장기예측자료 생산센터(GPC)’의 현판식을 24일 오후에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전지구 장기예측자료 생산센터는 장기예보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해 전세계 장기예측 자료를 생산하여 교환하고 새로운 장기예보 기술을 개발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재해 예방을 위해 WMO가 마련한 국제적인 협력 계획이다.

 
이만기 기상청장은 “최신 과학기술이 집적돼 있는 전지구 장기예측모델을 이용한 WMO 전지구 장기예측자료 생산센터 운영을 통해 장기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기상재해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국제사회에 기여할 것”이라며 센터 개소의 의미를 밝혔다.

 
현재 WMO로부터 인증을 받은 GPC는 장기예측 및 과거 자료의 정확성, 균일성 등 24개 항목의 심사를 통과한 한국(서울), 중국(베이징), 일본(토쿄), 캐나다(몬트리올), 미국(워싱톤), 호주(멜버른), EC(영국 소재 유럽중기예보센터), 프랑스(톨루즈), 영국(엑스터) 등 9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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