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내년 상반기 완공…지열, 태양광 등 적용

▲ 에코빌리지 조감도.

[이투뉴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30일 북한산국립공원 옛 도봉공원 부지에서 '북한산 에코빌리지' 착공식을 갖는다.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에코빌리지(연면적 2997㎡)에는 생태체험센터, 숙박시설인 에코롯지(eco-lodge), 생태체험로 등이 들어선다.

에코빌리지는 지열과 태양광, 옥상녹화,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연간 1000만원의 운영비 절감과 28.9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생태·문화·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심신을 단련하도록 돕는 한편 천식,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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