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측 요청에 따른 것

에너지소비 주요 5개국 회의가 오는 12월로 연기됐다.


산업자원부는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중국·미국·일본·인도 등 에너지소비 주요 5개국 회의가 미국측의 요청에 따라 연기됐다고 밝혔다.


회의는 오는 12월4일부터 7일까지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5개국의 에너지부처 장관회의는 중국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안정적인 석유공급 등 에너지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유가 안정 등을 위한 합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었다.


조석 산자부 에너지정책기획관은 "미국측이 애초 일정대로는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고 알려와 회의가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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