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전기, 횡축형 축의 이완현상 등 현상 발생

소수력 수차 발전기로 기존 횡축형을 지양하고 종축형으로 보완 및 개선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소수력 발전기의 50%이상을 시공하고 있는 대양전기는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2006 에너지 전시회 기술세미나를 통해 횡축형은 축의 이완 현상, 베어링의 편마모, 구조물의 변형 등으로 설비의 수리, 보완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종축형은 지금까지 이러한 사례가 없고 현재도 양호한 상태로 운전하고 있다며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란시스수차(Francis wheel)란...

미국 수력기술자 J.B.프랜시스가 고안한 수력발전소용의 반동형 수차. 중간낙차(25~300m)이고 수량()이 많을 경우에 사용한다.

박봉일 대양전기 과장은 “현재 25대 프란시스 수차발전기를 제작 시공했으며 이중 횡축형이 18대, 종축형이 8대며 이는 관습적인 형태의 설계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로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소수력 발전소는 총 45개소이며 이 중 수입 수차발전기가 보급된 곳은 18개소(20.6MW)이며 나머지는 대양전기가 보급한 것으로 국내 수차발전기 27개소(32.8MW)이다.

대양전기는 지난 1971년 비상용 발전기 생산업체로 출발해 1980년대 이후 20여년간 소수력 청정에너지 개발에 매진해 순수민간 설비 및 기술을 갖고 있다. 대양전기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서울산업대학교 등과 산․학․연 합동연구 활동으로 소수력,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횡축프란시스수차와 종축프란시스수차 비교>

횡축프란시스수차

종축프란시스수차

-발전소내 설치면적 넓다.
-샤프트 이완 현상 심하다.
-스파이럴케이스, 흡출관의 유체소음, 진동 심하다.
-구조물 이완 현상 심하다.
-베어링 윤활유 누유로 기기 오염, 환경오염발생.
-베어링 편마모로 내구성 저하.
-발전소내 설치 면적 적다.
-샤프트의 이완 현상 적다.
-스파이럴케이스, 흡출관 매설로 진동, 소음 적다.
-구조물 이완 현상 적다.
-베어링 윤활유 누유 없다.
-베어링 편마모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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