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동해안 해수욕장 모래 안전"

[이투뉴스] 석유관리원(이사장 신성철)은 동해안의 유명 해수욕장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검사한 해수욕장은 망상, 리조트, 노봉, 대진, 어달, 추암 등 전체 6곳이다. 수은 등 5가지 중금속 함량 및 석유계총탄화수소 함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해수욕장의 모래는 해수욕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수시로 접촉하기 때문에 중추신경계통 장애를 일으키는 수은, 납 등의 중금속이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지난달에도 하계 휴가철을 맞아 서해안 주요 해수욕장의 백사장 모래 오염도를 측정, 안전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