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생명지킴이 등 올해 해양환경 민간단체 공모사업 선정

▲ 해양환경공단이 지난해 지원한 해양보호구역 지원활동 중 흥왕어촌계 해양보호구역 생태여행 활동모습.

[이투뉴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은 ‘2017년도 해양환경 민간단체 공모사업’으로 6개 단체에 9000만원을 지원한다.

해양환경공단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해양환경 보전사업을 펼치는 시민사회단체 등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해양보호구역 브랜드 가치제고 사업을 공모한 결과 안산 대부도 갯벌음악회(시화호생명지킴이) 등 13개 단체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외부 해양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단체별 사업추진역량, 사업의 공익성과 독창성,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6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사업별 지원 금액은 단체당 1000만∼2500만원이 지급되며, 선정결과는 공단 홈페이지(www.koem.or.kr)에서 열람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는 안산 대부도, 서천, 고창갯벌 등 9개소 해양보호구역에서 ▶해양보호구역 생태관광 ▶해양보호구역 이해관계자 역량강화 ▶해양보호구역 홍보 및 인식증진 등 가치제고를 위해 민간단체와 지역주민의 자율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보호구역 관리정책과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해양보호구역 가치 제고로 생태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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