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무해 두피자극 등 해결, 염색유지 효과도 검증

▲ 루미나 퓨어 염색제 제품군

주기적인 염색이 불가피한 중장년층이 일부 모발 염색제 독성에 따른 두피자극과 발진 등 각종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인체해 무해한 저자극성 소재와 햇빛만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셀프염색이 가능한 신개념 염색제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식회사 루미나코리아는 산화제나 암모니아 등 피부자극 성분이나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는 10가지 자연성분만으로 제조한 신개념 헤어 염모제 ‘루미나 시즌3’를 새로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시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판매사에 따르면, 루미나 시즌3 제품군은 은이 햇빛과 반응해 검게 변화는 원리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으로 이미 1세대 제품은 일본 현지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선풍적인 소비자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국, 대만, 미국, 미얀마 등을 포함하면 이미 4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루미나 시즌3는 기존 염모제와 성분 및 염색원리부터 다르다. 기존 제품이 산화성분과 염모성분의 화학성분으로 모발을 산화시켜 탈색한 뒤 색을 입히는 방식이라면, 루미나는 햇빛을 받으면 감환원 반응으로 색 변화가 일어나며 모발 중 단백질 성분과 결합해 코팅이 입혀지는 원리를 이용한다.

인체에 무해할 뿐더러 샴푸나 염색제 혼합 등의 번거로운 작업없이 모발에 바른 뒤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 염색이 완료된다.

염모제 효과와 인체안전은 국내서도 까다로운 검증을 거쳤다. 루미나코리아가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 의뢰해 수행한 평가에 의하면, 헤어 리터치 제품은 100회 샴푸 후에도 평균 8.89% 평균 염색컬러 소실률을 나타내 대조군(10% 이상) 대비 탁월한 염색 유지효과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 의뢰해 수행한 공인 인체피부반응 시험에서는 48시간 경과 후에도 평균 피부반응도가 0.00으로 나타나 ‘무자극’ 판정을 받았다.

루미나코리아 관계자는 “잦은 파머나 염색을 모발 손상이 우려되거나 염색 시 불쾌한 냄새 및 자극으로 식물성 인체무해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사용 후 꾸준히 재구매하는 제품”이라며 “외출전 헤어젤처럼 빗이나 손으로 바르면 2~3분 안에 간단히 염색이 완료되고, 일단 염색되면 매일 머리를 감아도 색이 빠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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