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서 사흘간 탄소제로 분야 제품·기술·정책 망라

[이투뉴스] 국내 최초 탄소제로산업 전문전시회 ‘2018세계탄소제로엑스포(CarbonZero EXPO2018)’가 내년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탄소제로 우수제품 전시, 지자체 탄소제로 정책·추진사업 설명회, 관련 산업 일자리상담 등이 진행된다. 엑스포 전시사무국에 따르면 국내외 100여개 유관기관, 기업체(200부스 규모)가 참가할 예정이다. 예상 관람객은 1만5000여명이다.  

전시회는 테마별로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관 ▶ 저탄소 배출차량 및 교통운송관 ▶스마트그리드관 ▶제로에너지하우스관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 탄소제로 우수제품, 지자체의 탄소제로시티 관련 정책 및 추진사업, 관련 일자리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우선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관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최신기술 및 장비, 이산화탄소 관리솔루션, 미세먼지 포집·모니터링 장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저탄소배출차량 및 교통운송관에서는 전기자동차·충전서비스와 전기버스 및 수소차 등 미래 자동차시장을 엿볼 수 있다.

스마트그리드관에서는 분산전원, 에너지관리시스템, 사물인터넷과 에너지융합기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로에너지하우스관에서는 엑티브·패시브 기술을 적극 활용해 에너지자립을 실현하는 건축자재 및 건물에너지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별도로 세계탄소제로산업포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감축 관련 기술에 대해 강연이 펼쳐진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중의 문제인식 수준을 높여줄 수 있는 ‘탄소제로 아이디어 제품 개발’ 공모전·시상식도 열린다.

엑스포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솔루션을 망라한 이번 엑스포는 친환경·탄소감축 인식 확산과 실제 온실가스 감축에 여러 형태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8 세계탄소제로엑스포는 내년 2월 28일까지 조기신청 시 참가비용을 20% 할인해준다. 신청 및 관련 상담은 엑스포 전시사무국(02-719-6931)으로 하면된다.

▲ '2018 세계탄소제로엑스포' 포스터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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