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유류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 헌신 기리기 위해 설립

▲ 기념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2007년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의 극복 과정을 널리 알리고, 이에 동참한 123만 자원봉사자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유류피해 극복기념관이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충남도는 올해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찾은 관람객이 지난 7일 현재 1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충청 53%, 서울·경기 40% 등 주로 수도권과 인근 충청권에서 많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30~50대 청·장년층이 56%로 제일 많았다. 

기념관 관계자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극복과 자원봉사의 대명사가 돼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면서 "여름 피서철이 되면 관람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지난해 9월 15일 개관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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