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사업 형태에 안주하면 빠르게 도태"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

[이투뉴스]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LS산전 회장)은 오는 4일 강남 삼정호텔에서 개최되는 제2회 스마트그리드 포럼에 참석해 신산업 창출을 위한 산업계 혁신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 백기훈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단장,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회장, 이미향 KT상무 등이 참석한다.

동국대 박성준 암호학 박사를 연사로 초청해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로 각광받는 블록체인을 조명할 계획이다.

에너지와 ICT가 결합한 스마트그리드 산업에도 블록체인 개념이 도입돼 새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회원사들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차원이다.

구자균 회장은 “모든 산업이 그렇듯 에너지산업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점점 더 복잡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전통적인 사업 형태에 안주한다면 업계에서 빠르게 도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구 회장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회원사들이 새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선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그리드포럼은 매 분기마다 시의적절한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첫 포럼은 ‘IT와 경영’을 주제로 열렸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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