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안전관리 평가서 최고등급 획득…22년째 무사고 대기록도

송유관공사 대구주유소 전경.
송유관공사 대구저유소 전경.

[이투뉴스] 대한송유관공사(대표 최준성) 영남지사는 지난 5월 대구지방노동청으로부터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평가를 받은 결과 최고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공정안전관리 제도는 정부가 공인하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의 평가제도다. 공정안전자료와 공정위험성 평가서, 안전운전 및 비상조치 계획 등을 고려해 이행상태에 따라 P(Progressive), S(Stagnant), M(Mismanagement)로 등급을 분류한다.

이번 결과에 대해 송유관공사 측은 "외부기관으로부터 저유소 안전관리 역량을 입증받았다"며 "저유소 인수 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획득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송유관공사 영남지사는 1996년 준공 후 무사고라는 대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22년 무재해 기록이며 과거 SK물류센터 기간까지 합치면 34년으로 늘어난다. 

송유관공사는 1200km 송유관을 운영하는 회사로 현재 국내 경질유 57% 가량을 운송하고 있다.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6개 저유소를 관리운영 중이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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