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두원)25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마을(이장 최호균)과 가스안전마을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가스안전마을은 협약을 맺은 기간인 3년 동안 농어촌마을의 노후 가스시설 개선과 교육을 지원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가스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2013년부터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14개 마을이 협약을 맺고 있다.

제부리 마을은 평상시는 섬이지만 간조 때가 되면 바닷길이 열려 육지와 연결되는 기이한 자연현상을 보여주는 유명 관광지이다. 해변 지역은 펜션, 음식점 등으로 개발되어 있으나 섬 중앙에 자연부락을 이루고 있는 원주민 주거지역의 가스시설은 노후화 등으로 취약해 일제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화성시청을 비롯해 남양에너텍, 현대에너지 등 LPG판매업소와 지역주민 등 약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노후 LP가스시설 금속배관 교체, 노후 가스용품 신규 교체, 고령자 가구 타이머콕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두원 경기지역본부장은 공사는 안전에 취약한 가스시설 개선 등 공사의 업() 특성을 살린 지역사회 공헌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가스안전마을 지정을 통해 가스사고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농어촌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