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활성화 위한 '에너지산업 기술이전 설명회'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은 29일 한국전력공사 본사 비전홀에서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기업 및 지역 에너지산업 관계자 100여명과 ‘에너지산업 기술이전 설명회’를 가졌다.

해당 설명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융합클러스터사업’과 중소벤처지원부 ‘지역주력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년 두 번씩 지역 관련업계에 한전이 보유한 우수특허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기업 육성·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고 있다. 한전과 녹색에너지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설명회에선 사전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마이크로그리드용 공용 SW 플랫폼 구축기술’ 등 8개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했다. 또 연구원 등 기관별 기술이전 후속 지원상담과 기술금융 지원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형진 원장은 “매년 에너지산업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기관과 기관, 기관과 기업, 기업과 기업 간 기술이전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참여업체 및 기관 간 상생발전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나주혁신도시 및 혁신산단을 핵심거점으로 ‘에너지와 SW융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에너지신산업분야 SW융합 R&BD, 창업 및 SW기업성장지원, 인력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주관기관으로 한전, 한전KDN, 연구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지자체는 전남, 광주광역시, 나주시가 참여하고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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