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산서 ‘제1차 KEEI-KOSPO 에너지 포럼’ 개최

▲‘제1차 KEEI-KOSPO 에너지 포럼’에서 남부발전과 에너지경제연구원 관계자들이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제1차 KEEI-KOSPO 에너지 포럼’에서 남부발전과 에너지경제연구원 관계자들이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에너지경제연구원(이하 ‘에경연’)과 에너지전환 시대의 발전사업 현안 대응방안을 공동 논의했다. 양측은 19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1차 KEEI-KOSPO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에너지 포럼은 남부발전이 전력산업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에경연 전문가들과 분야별 주제발표 후 토론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포럼에서는 ▲에너지전환을 대비한 중장기 발전산업 대응방안 ▲신재생에너지 정책변화에 따른 발전사업자 대응방안 ▲2030 전력그룹사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환경급전을 고려한 전력시장 운영방안 ▲남부발전 신규 전원개발 추진전략 ▲에너지 세제개편 영향분석 및 대응방안 등 6가지 현안이 심도있게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 안재균 에경연 박사는 ‘에너지전환을 대비한 중장기 발전산업 대응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남부발전의 최적 전원 포트폴리오를 비롯 미래 전력산업 전망을 반영한 회사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에너지전환 시대의 정책환경 변화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정책연구개발을 통해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문제, 전력시장 환경변화 등에 지속적으로 대응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