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경유價는 서울>제주>강원>경기>충남

[이투뉴스] 전국 주유소의 최근 10년간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이 서울이 가장 비싸고 광주가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유 판매가격은 역시 서울이 가장 높았고 세종이 가장 낮았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쳐기업위원회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10년간 전국 지자체별 휘발유와 경유의 주유소 판매가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통 휘발유의 평균가격은 서울이 1785.2원으로 가장 높고 제주 1731.8, 경기 1713.4, 강원 1709.7, 충남 1709.6, 인천 1708.7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가 1690.8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대구 1691.3, 경북 1691.8, 세종 1692.3원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자동차용 경유의 경우는 서울이 1604.9원으로 역시 가장 높았고 제주 1555.6, 강원 1526.8, 경기 1522.8, 충남 1519.4원 순으로 높았으며 세종이 1487.4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적으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해외자원개발이 한창이던 20111929.6원에서 20121983.5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20131925원에 이어 새 정부가 들어선 지난해 1495.5원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경유의 경우도 같은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도 2010731.4원에서 2011898.9, 2012945.3원까지 올랐다가 2013887원에서 지난해 508.1원까지 낮아지면서 하향세를 나타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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