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주얼리 구매율 JAS 17차 조사결과 발표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가 ‘JAS 17차 조사(주얼리 구매율 조사; Jewelry Acquisition Survey)’를 발표했다.

‘JAS 조사’는 우리나라 국민의 주얼리 구입 행태와 특징, 구매경험을 통해 주얼리 시장의 규모를 파악하는 조사이다. 소비자들의 소비행태와 시장잠재력을 도출하기 위해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성별 기준으로 남자는 여자보다 ‘일반 소매상’과 ‘주얼리 밀집상가’에서의 구입이 높고, 여자는 ‘쇼핑몰(복합몰)’, ‘백화점’, ‘대형할인 매장’에서의 구입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일반 소매상’을 통한 구입률도 높았으며, ‘주얼리 밀집상가’와 ‘백화점’은 30대, ‘쇼핑몰(복합몰)’은 20대의 구입이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주얼리 구입장소 기준으로 ‘일반소매상’에서의 주얼리 구입이 41.0%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하지만 ‘일반 소매상’에서의 주얼리 구매율은 전년 동기 45.4%에 비해 4.4% 감소한 수치이다. 전년 동기 대비 남자의 구매가 증가한 것과 달리 여자의 구매는 전 연령대에서 비교적 구매가 크게 감소했다.

그 다음으로 ‘주얼리 밀집상가’ 26.6%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남자의 구매가 비교적 증가한 반면, 여자의 구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40대의 구매는 감소했지만 30대와 50대 이상은 증가하며 남자와 여자, 그리고 연령별로 뚜렷한 구매성향의 차이를 보인다.

또한, ‘쇼핑몰(복합몰)’ 10.6% , ‘백화점’ 9.5% 순으로 나타나며 백화점’에서의 주얼리 구매는 9.5%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녀 모두 구매가 줄었으며, 5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구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해당 조사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주얼리 구매 경험률은 22.5%로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구매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5%p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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