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일곱번째)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여섯번째)이 부산지역 클린에너지 산업 중점 육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일곱번째)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여섯번째)이 부산지역 클린에너지 산업 중점 육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와 해상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업개발을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에너지전환 정책의 효과적 실천을 위해 지난 23일 부산시청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남부발전과 부산시간 상호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사업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력 확보를 위한 R&D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남부발전은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료전지, 집단에너지 등 신에너지 사업을 개발하는 한편 관련기관 및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기술력 향상과 인력양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사업 개발 추진 시 관련 인·허가 행정업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부발전은 클린에너지 산업을 중점 육성해 지역 중소기업과 협업하고 지역주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정식 사장은 “클린에너지 사업에 특화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동북아 해양수도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부산시와 협업해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나아가 지역주도형 경제발전 성공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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