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엠브이피 시스템(MVP SYSTEM, 대표 김진옥)은 내년 312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5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9)에 참가해 획기적 성능과 수명을 자랑하는 냉동공조용 팬 구동 MVP풀리·벨트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기존의 V-벨트 구동방식을 변화, 발전시켜 개발된 고효율 동력전달장치다. 최근 냉동 공조 설비의 소형화, 전동효율과 수명의 극대화, 소음진동의 최소화와 같은 증대된 기능 요구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현장 설비담당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MVP SYSTEM의 냉동 공조산업 분야 적용효과를 살펴보면 우선 공조기 팬의 고효율화를 이룬다. 기존 V-벨트에 비해 슬립률이 적어 모터 동력 전달율이 98~99%(V벨트는 94~95%) 정도로 효율이 높아 적은 전력으로 동일한 공조기 풍량을 유지할 수 있다.

또 공조기 팬에 장착된 풀리(Pulley)의 소형화가 가능하다. 한층 슬림화된 MVP벨트는 최소 풀리경을 작게해 팬 쪽 풀리의 소형화가 가능하고, 풀리 전체 폭이 3분의 2 정도로 작아져서 풀리의 중량이 3분의 1 정도 감소된다. 진동감소 및 베어링 수명이 연장되는 효과를 거둔다.

이와 함께 공조기 팬의 소음 진동을 최소화한다. 모든 풀리는 다이나믹 밸런싱(G2.5기준)을 적용, 한층 부드러운 가동이 가능하다. 기존 V-벨트와 비교해 4~5dB 정도 소음이 감소하는 효과다.

공조기 팬에 장착된 벨트 수명의 증가로 교체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단일 벨트의 채용으로 여러 가닥의 V-벨트보다 길이오차가 없고 벨트의 신율이 적어 수명이 3~4배 이상 길어지므로 벨트교체로 인한 가동중지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산업 생산성 향상과 폐기물 감소효과를 거둔다.

또 베어링 및 각종 주변 부품의 교체주기 연장으로 유지관리비를 줄인다. 한층 부드러운 가동과 풀리 무게 감소로 인해 임펠러, 베어링 등 각종 주변부품의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런 유지관리비 절감을 통해 재구매가 이뤄지고, 설비 담당자의 유지보수업무로 인한 피로를 덜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효율 MVP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냉동공조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기존 제품대비 차별화된 에너지절약 기자재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