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REN21과 2019년 재생에너지총회 협력 MOU 체결
KIREC Seoul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확산 및 해외진출 기회 활용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5일(월)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왼쪽)과 아서로스 저보스 REN21 집행위원회 의장이 세계재생에너지총회 개최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왼쪽)과 아서로스 저보스 REN21 집행위원회 의장이 세계재생에너지총회 개최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단 본사에서 REN21(의장 아서로스 저보스)과 2019년 세계재생에너지총회 개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기 행사명을 ‘KIREC Seoul 2019’로 확정했다. REN21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제 NGO 단체다.

재생에너지총회(IREC,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Conferences)는 REN21이 격년으로 주최하는 재생에너지 분야 총회로 정부, 민간, 시민사회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공동 논의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내년 총회 명칭은 개최국인 한국(Korea)의 첫 이니셜과 IREC 결합해 만들었다.

업무 협약식에는 공단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REN21, 서울에너지공사, GGGI, 신재생에너지협회 등 행사 주최·주관기관이 함께 해 정부-지자체-국제기구-업계 간 긴밀한 협력으로 서울총회 개최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지자체, 학계, 업계, 유관기관 등의 지지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9월, 멕시코에서 개최된 제7차 MEXIREC 2017에서 경쟁국을 제치고 차기(8차) 세계재생에너지총회의 한국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KIREC Seoul 2019는 산업부 및 서울시, REN21가 공동주최하고, 에너지공단과 서울에너지공사, GGGI, 신재생에너지협회가 공동주관으로 오는 2019년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총회에선 정부 간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세계 유수의 인사들이 참가하는 세미나, 패널토론, 워크숍과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신산업 시설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상홍 에너지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내년 총회를 계기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대국민 인식 향상은 무론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기반 조성과 해외진출 확대 등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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