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기상청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함께 14∼16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8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를 갖는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기상 관계기관과 협력으로 기상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88개의 기상기업, 관계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상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상품을 전시한다.

박람회 관람 비용은 무료로 기상·기후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대 행사인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기상정보 활용, 기상산업 진흥, 관련 아이디어 제안 등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개인이 상을 받는다.

인천항만공사는 대상(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인천항만공사는 기상정보를 활용해 매출액, 당기 순이익, 여객터미널 이용객을 늘리고 고객 만족도도 높였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박람회를 통해 국내 기상산업이 더 발전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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