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원자력학회(회장 김명현)와 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이하 '에교협')는 오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제2차 2018 원자력발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학회와 에교협은 이날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한 뒤 합리적 에너지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개질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측은 지난 8월에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응답자의 71.6%가 원자력발전에 찬성하며, 69.3%는 비중을 현재로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57개 대학 소속 교수 210명이 가입한 에교협은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를 비롯해 주한규 서울대 교수, 성풍현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 온기운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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