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질자원위원회 사무총장으로 당선된 이영주박사
▲아시아 지질자원위원회 사무총장으로 당선된 이영주박사

[이투튜스] 한국 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깁복철)은   아․태 지역의 유일한 지질자원분야 국제 의사결정기구인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사무총장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영주 박사가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CCOP 사무총장 선거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됐으며 14개 회원국 중 8개국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22일 이영주 박사가 당선됐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아․태 지역의 유일한 지질자원분야 국제기구로서의 중요성을 감안, 외교부가 선거 과정에서 회원국 대상 지지교섭 등 적극적 지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영주 박사의 임기는 내년 4월부터 3년간이다.

            

이영주 박사는 2003년 CCOP 에너지자원 공동프로젝트인 석유자원 정책관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CCOP 공동연구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석유해저자원 연구지식과 폭넓은 국제협력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국제협력 활동으로 CCOP 회원국과 협력국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아왔다.

CCOP는 1966년 UN 산하기관으로 출발, 1987년부터 정부간 국제기구로 재편돼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 14개 회원국의 에너지·광물자원 탐사․개발과 지질정보 DB구축 및 관리, 지질재해 저감기술 개발 등 지구과학 분야 핵심이슈의 정보공유와 기술이전, 공동연구 및 교류 협력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수행하고 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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