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사 1천여명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 도시가스사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 도시가스사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이투뉴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와 전국 34개 회원사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사회 취약계층 수요가 및 복지시설을 찾아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제10회를 맞은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은 도시가스사가 지역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일주일동안 전국 도시가스사 임직원 1000여명이 전국 1800여 저소득층 가구와 15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상으로 도시가스 사용시설 점검 및 보수, 보일러 및 가스레인지 교체작업을 벌였다. 또 쌀, 김장김치, 연탄, 내복 등 후원물품을 통해 취약계층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지원했다.

도시가스업계는 2009년부터 시행된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또한 공익사업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 외에 경로당, 재활원, 장애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요금할인, 동절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체납으로 인한 공급중단을 유예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의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시가스업계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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