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헌 에너지기후변화학회장
▲유동헌 에너지기후변화학회장

[이투뉴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유동헌 기후변화연구팀 선임연구위원<사진>이 지난달 29일 제주대 아라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 

유동헌 신임 학회장은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경제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에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입사해 국무총리실 온실가스 배출통계체제구축연구팀장, 기후변화포럼 운영위원, 국무총리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 전문위원, 민간발전협회 정책자문위원, 에너지기후변화학회 정책개발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작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국가 INDCs 및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작성 시 산업공정 부문 전문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유동헌 학회장은 “에너지기후변화학회는 다양한 전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제적 연구 여건을 제공할 수 있는 특성이 있으므로, 학회가 앞장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내년 학회사업으로 에너지 관련 산업과 기후변화에 대한 '찾아가는 강좌와 열린 토론회' 등을 개최,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합리적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기후변화학회는 에너지 및 기후변화 관련 학술 연구와 대책 수립 및 보급을 통한 산업 통상 경제 과학기술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2004년 창립됐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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