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유선 아닌 무선 원격검침으로 열사용량 검침효율성 증대

▲LG유플러스 관계자가 LTE기반 적산열량계 원격검침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협력업체 관계자가 LTE기반 적산열량계 원격검침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최근 LG유플러스 및 협력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래용 적산열량계 무선원격검침시스템 구축완료 보고회를 판교지사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거래용 적산열량계를 기존 유선으로 열사용량을 측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무선 LTE 기반의 원격검침시스템으로 새롭게 구축하는 사업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난은 아파트단지 등 거래처에 적산열량계를 설치해 아파트 전체의 열사용량을 확인한다. 이전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직접 전화를 걸어 주로 월별 사용량 내역을 파악해 요금을 고지했다.

하지만 7700여개의 거래용 적산열량계에 실시간 무선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공사가 필요하면 어느 때든 사용처의 열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집단에너지사업자 최초로 관련 빅데이터 수집 및 4차 산업혁명 활용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지역난방 사용자의 적산열량계 검침 방식을 유선에서 무선 LTE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열사용량 검침 업무의 신속성 및 효율성 증대로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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