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대상 5대뉴스 조사…수용가 10만 돌파, 김포열병합 허가 順

[이투뉴스] 청라에너지(대표 강구인)가 자체적으로 검단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권 획득을 올해 최고의 뉴스로 꼽았다. 청라에너지는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청라에너지 5대 뉴스’를 공모한 결과 ‘검단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권 획득’이 86%의 추천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마전·당하·원당동 일원에 1118만㎡(338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모두 7만473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당초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획득했으나, 사업성 하락으로 사업권을 반납, 청라가 재공모를 통해 집단에너지사업권을 따냈다.

청라에너지는 기존 청라국제도시 및 김포한강신도시에 이어 사업영역을 검단신도시까지 확장함에 따라 20만 수요가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난방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

복수투표로 진행한 조사에서 2위는 주택용 수용가 10만세대 돌파(71%)가, 3위는 김포열병합 건설 승인(40%)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365일 중단 없는 열공급(32%)과 사령탑 교체(31%)가 뽑혔다. 이밖에 ▶PF 차입금 200억원 조기상환 ▶연간 열생산 100만Gcal 시대 개막 ▶난방부하 역대최고치 경신 ▶수도권 서남권 열연계망 구축 ▶소각열 활용비중 40% 육박 등도 고른 추천을 받았다.

강구인 청라에너지 사장은 “2018년 7월 검단신도시 사업권 획득과 함께 정부로부터 김포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승인받아 고질적인 열원부족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내년에도 10만여 수용가에게 깨끗한 지역난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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