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업 공모 통해 ‘오일펜스용 플루트 터미네이터’ 등 4건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해양오염방제 관련 기업 및 국민을 대상으로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 ‘2019년 해양오염방제기술 연구개발과제’ 선정을 완료했다.

해양환경공단이 주최한 이번 공모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방제대응기술을 개발하고, R&D사업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뤄졌다.

지난해 8월부터 두 달 간 진행된 공모에서는 모두 14건의 연구개발과제가 접수됐다. 공단은 연구개발심의위원회를 통해 ▶선박용 유선식 승하강 CCTV 시스템 개발 ▶오일펜스용 플루트 터미네이터 개발 ▶무선 SMART SKIMMER 개발 ▶분리형 오일펜스 제작 등 4건의 연구개발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해 향후 지적재산권 등록, 공단 내·외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 개발품 특허권 지분 약정(협의)에 따른 기술료·판매수익 분배 등 공단 방제기술 역량강화를 위하여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해양오염사고의 효과적인 대응과 방제기술 혁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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