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집중사고 예방 결의대회 개최…협력체제 구축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대구·경북지역 도시가스공급사 관계자들이 선제적인 가스 사고예방 실천의지를 다지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대구·경북지역 도시가스공급사 관계자들이 선제적인 가스 사고예방 실천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대구·경북지역 도시가스공급사들은 9일 동절기 선제적인 가스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도시가스사 3대 집중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진행된 이번 결의대회에는 도시가스 공급사인 대성에너지, 대성청정에너지, 서라벌도시가스, 영남에너지서비스 구미·포항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협력의지를 다졌다.

특히 도시가스로 인한 사고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인명, 재산 피해의 규모가 큰 사고인 가스보일러 CO중독, 무단굴착, 막음조치 미비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각 도시가스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방도를 모색했다. 아울러 앞으로 안전점검 및 홍보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이날 공사는 지난해 도시가스 사고 현황 및 사고 예방대책을 안내하고, 가스보일러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동절기 취약시설 가스 안전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각 도시가스사는 시설물 안전관리 활동 및 사고 시 비상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박종곤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겨울철이 되며 가스보일러의 사용량이 늘어나는 만큼 CO중독 등 가스사고의 위험 또한 증가할 수밖에 없다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가스사고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 대구·경북지역의 철저한 가스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각 도시가스사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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