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가 유럽의 이란산 석유수입을 원할하게 하기 위한 특수목적 회사 설립 움직임, 미 원유재고 증가 추정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이 배럴당 52.62달러로 전날보다 0.39달러, 브렌트유도 배럴당 61.14달러로 0.36달러 각각 떨어졌다.

두바이유 또한 배럴당 61.23달러로 전날보다 0.20달러 하락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 움직임 및 미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미 석유협회는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600만 배럴 증가하고 휘발유 재고는 360만 배럴, 중간유분 재고는 26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9% 하락한 96.12를 기록했다.

오아름 기자 ar7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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