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SQ 안전관리시스템 접목, 무사고 인증 기준 강화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올해부터 산업재해 예방 및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KOGAS형 안심(安心) 무사고 달성 운동을 추진한다.

가스공사는 19884월 평택기지본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추진해온 안전보건공단 주관 무재해 인증제도가 지난해 1231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현장의견 수렴 및 회의를 거쳐 새로운 산업재해 예방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특히 가스공사는 2003년부터 자체 구축·운영 중인 ‘EHSQ 안전관리시스템(안전·보건·환경·품질)’을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KOGAS형 무사고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안심(安心) 무사고 달성 운동은 기존 무재해 인증이 인적사고에만 초점을 맞춘 것에 비해 EHSQ 지침에 따라 가스 누출사고 등 설비사고까지 포함시켜 달성 기준을 강화했다. 또 협력업체 사고도 직접 반영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운동은 기존 무재해 인증의 장점인 안전관리 칭찬개념을 적극 계승하고 임직원 안전의식을 제고해 보다 튼튼한 현장 안전시스템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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