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비상훈련, 안전기원제, 특별점검 등 만전

▲해양도시가스 안전관리자가 가스사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해양도시가스 안전관리자가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도시가스(대표 김형순)2019년도 무사고 지속 유지와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연일 비상훈련 및 특별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해양도시가스는 29일 기준으로 6765일 무사고를 달성했고, 올해 7101(1231일 기준)일 무사고를 유지하는 게 목표다.

지난 24일에는 가스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 임직원이 회사 대강당에서 토론형 가상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비상훈련은 광주 광산구 광신대교에 설치된 도시가스 배관이 파열돼 동림동 일대 약 5000세대가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되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비상사태 훈련상황을 파악하고, 응급조치부터 복구하는 단계까지 상황처리반, 응급조치반, 복구반, 대외업무지원반, 고객지원반, 총무지원반 등 반별 임무를 발표하며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모의사고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는 실제 훈련상황을 가상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신속한 대처 및 초등 조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어 26일에는 무주 덕유산에서 리더 역량강화 워크숍과 함께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유지를 위한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30일에는 동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펼쳤다. 특별점검에서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동구 대인시장의 가스시설을 정밀점검하고 위험시설로 판단될 경우 즉시 개선조치를 취했다.

또한 시장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설 연휴 동안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스사고 홍보 사진을 비치하고, 사고예방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하며 도시가스 자율점검 및 안전사용을 계도했다.

김형순 사장은 비상훈련 강평에서 안전은 우리의 사명이므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하고 사고는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발생하므로 항상 사고 발생 가능한 곳을 생각하고 찾아서 고객과 사회의 안전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양도시가스는 매년 도시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 도시가스 안전교육, 도시가스 입상배관 차량추돌방지 활동, 보일러 안전점검 홍보, 비상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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