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와 에너지 위기가정 환경 개선 및 구호사업 펼치기로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왼쪽)과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왼쪽)과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30일 전국재해구호협회 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재난약자의 에너지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노인, 장애인 등 재난약자의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에너지 취약성에 대한 공동 조사·연구를 수행한다. 또 국내·외 에너지 위기가정을 위한 모금 및 구호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에너지는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재로서 에너지 빈곤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이어진다”며 “에너지 빈곤으로 어려움에 놓인 재난약자들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생활이 넉넉지 않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재난약자가 적정 수준의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우리 사회의 에너지 빈곤 해소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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