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3억원 규모 ‘LP가스안전지킴이’ 프로젝트 조기 추진
경기도, 23억원 규모 ‘LP가스안전지킴이’ 프로젝트 조기 추진
  • 채제용 기자
  • 승인 2019.02.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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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청년 안전관리자 양성교육 이수 후 사용시설 점검

[이투뉴스] 경기도가 LP가스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도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LP가스 안전지킴이사업을 앞당겨 추진한다.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은 지역 청년을 채용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실시하는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이수하도록 한 뒤, 자격증을 취득한 청년들이 해당 지역의 주택 등 LP가스사용시설을 점검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도민 안전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의 12조 효과를 거두겠다는 의도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를 통해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을 정부에 제안했고,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국비 68600만원이 최종 확보됐다.

도는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이달 도의회 사전보고를 거쳐 국비를 성립 전 예산으로 편성,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나머지 도비와 시·군비는 올 상반기 1차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가 추진하는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의 총 소요예산은 23억원으로 이 중 확보된 국비 외에 도비와 시·군비가 각각 81000만원씩 투입된다.

도는 도내 청년 174명을 고용해 LP가스 사용이 많은 화성, 용인, 남양주, 김포, 파주 등 5개시·군 내 20여만 개소를 대상으로 LP가스 안전을 점검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3월 진행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채용되는 174명의 도내 청년들은 21개조로 총 87개조를 편성,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간 하루 27개소를 방문해 금속배관여부, 용기 및 연소기 현황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도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9월 종합평가를 실시해 사업 효과를 검증한 뒤 미비점 등을 보완해 사업을 5개 시군에서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이 시행되면 관련법 상 점검대상에 포함되지 않거나 인력 부족 등으로 시설 점검을 받지 못했던 점검 사각지대가 해소돼 제2의 강릉 펜션 사고와 같은 참사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도내 청년들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은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할 수 있는 12조의 사업이라며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가스안전공사 등과의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사업의 효과 및 미비점을 보완해 사업이 도 전체로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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