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들 만나 의견 청취

▲엄재식 원안위원장이 원자력안전협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엄재식 원안위원장이 원자력안전협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투뉴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2일 "방사성폐기물 처분과정의 원자력연구원 분석오류와 월성 3호기 불시 정지 등 일련의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엄 위원장은 이날 월성 원전지역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안전, 소통, 현장 중심의 원자력 안전규제로 국민이 조금 더 안심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엄 위원장은 특히 "지역주민이 우려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충분히 해소될 때까지 직접 챙기겠다고"도 했다.

이날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한 그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와 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엄 위원장은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적극적인 정보공개로 불신을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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