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1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생산 감소, 미 원유재고 감소 추정,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이 배럴당 53.10달러로 전날대비 0.69달러, 브렌트유도 배럴당 62.42달러로 전날대비 0.91달러 각각 올랐다.

두바이유 또한 배럴당 62.23달러로 전날대비 0.21달러 상승했다.

세계 원유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 석유협회(API)는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27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99만8000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 6개국의 통화가치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5% 하락한 96.72를 기록했다. 

오아름 기자 ar7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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