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 석유수출국기구(OPEC) 1월 원유생산 감소 영향 지속 및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미 소매판매 감소 및 원유재고 증가 영향 지속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선물이 배럴당 54.41달러로 전날대비 0.51달러, 브렌트유도 배럴당 64.57달러로 전날대비 0.96달러 각각 상승했다.

두바이유 역시 배럴당 65.32달러로 전날대비 1.98달러 올랐다.

OPEC 14개 회원국의 전월 대비 약 80만 배럴, 사우디의 50만 배럴 생산 축소 계획 영향은 지속될 전망이다.

주요 6개국의 통화가치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6% 하락한 96.98을 기록했다.

오아름 기자 ar7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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