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2018~2019 보고서…석유·가스·에너지 글로벌 3개사에 랭크

▲LS산전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18일 경기도 안양 LS산전 R&D캠퍼스에서 이학성 LS산전 DT(Digital Transformation)총괄 사장(왼쪽)이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한국지사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있다.
▲LS산전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18일 경기도 안양 LS산전 R&D캠퍼스에서 이학성 LS산전 DT(Digital Transformation)총괄 사장(왼쪽)이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한국지사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있다.

[이투뉴스] LS산전이 세계적 학술정보서비스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8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LS산전은 18일 안양시 LS산전 R&D캠퍼스에서 이학성 DT(Digital Transformation)총괄 사장,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larivate Analytics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트로피 수여식을 가졌다.

클래리베이트는 최근 발표한 '2018-2019년 클래리베이트 더웬트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Derwent Top 100 Global Innovators 2018-19) 보고서'에 LS산전,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3사를 포함시켰다.

특히 LS산전은 이 보고서에서 프랑스 토탈(Total S.A), 미국 엑손모빌(Exxon Mobil) 등과 ‘석유, 가스, 에너지(Oil, Gas & Energy)’ 부문 글로벌 톱3 수준 IP(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경쟁력 확보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더웬트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은 ▶종합적인 특허 출원 규모 ▶특허 승인 성공률 ▶특허 세계화 지수 ▶발명의 영향력 등 4가지 포괄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LS산전은 “R&D혁신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이므로 IP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구자균 회장 의지에 따라 전력과 자동화 부문 IP 포트폴리오 강화와 스마트에너지 핵심 특허 확보에 주력해 왔다.

이를 통해 정보통신(ICT)기술과 DC(직류)기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스마트 전력 송변전 분야에서 최근 5년간 국내 특허 2336건, 해외특허 3109건을 각각 출원했다.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한국지사장은 “글로벌 혁신이라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LS산전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첫 선정 이후 8년 동안 줄곧 세계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더 높은 수준의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에너지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 ICT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DT(Digital Transformation)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기술 영역을 발굴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식재산권으로 지속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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