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개 LNG기지 85개 시설물 안전관리실태 점검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반이 인천 LNG기지에서 안전관리 운용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반이 인천 LNG기지에서 안전관리 운용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 13일부터 37일까지 전국 LNG 생산기지 등 주요 천연가스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국민 생명·재산 및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기반시설로, 가스공사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4개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 85개 시설물의 안전·구조물·가스·전기·소방 등 5개 분야 안전관리실태를 중점 확인한다.

점검반은 이오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 민간 전문가와 정부·지자체·소방서·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국토안전연구원 등으로 구성돼 전문성을 높였다. 이들은 레이저 메탄검지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가스시설 이상 유무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점검 결과 안전 위해요소가 발생할 경우 즉각 현장조치 및 국가안전대진단시스템 등록·이력관리, 중장기 조치 결과 업데이트를 지속 시행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운영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국민에게 깨끗한 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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