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8%의 에너지 효율 향상 기대 '쇼케이스' 역할도 수행

▲슈나이더 일렉트릭 베이징 스마트공장
▲슈나이더 일렉트릭 베이징 스마트공장

[이투뉴스]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중국 베이징에 두번째 쇼케이스 스마트 공장이자 자회사인 ‘슈나이더 베이징 중저압기기회사(이하 'SBMLV 플랜트')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베이징 남부에 들어선 SBMLV 플랜트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산업용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EcoStruxure™ for Industry)’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에너지 관리를 위한 커넥티드 제품, 엣지 컨트롤, 앱, 분석 및 서비스 분야를 아우른다. 

특히 어그멘티드 오퍼레이터 어드바이저(Augmented Operator Advisor),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Power Monitoring Expert), 머신 어드바이저(Machine Advisor), 아비바 인사이트(AVEVA InSight)를 통한 IoT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생산 현장관리를 위한 린 디지털화 시스템(Lean Digitalization System), 산업화를 위한 가상 현실, 작업자 교육을 위한 증강 현실, 협업 로봇, 무인 운반 차량, 유지보수를 위한 원격 지원, 기계 학습 기능을 적용했다.

이같은 공정 최적화를 통해 연간 8~10%의 생산성을 개선하고 연간 5~8%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슈나이더 일렉트릭 측의 설명이다.

향후 SBMLV 플랜트는 고압 및 저압 배전 제품을 생산하면서 스마트 제조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전통기업의 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중국 2개 공장을 포함해 지난해 전세계에 5개 쇼케이스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 올해도 약 40여개 스마트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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